아내의 왓츠앱 메시지가 '겟디스(GetThis)'가 되기까지
Sawyer
Founder & CEO
안녕하세요, Sawyer입니다.
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. 바로 GetThis라는 앱이 세상에 나오게 된 아주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
어느 평범한 오후, 아내의 메시지
사건(?)은 평범한 오후에 시작되었습니다. 퇴근길에 장을 좀 봐달라는 아내의 왓츠앱(WhatsApp) 메시지였죠.
"사과, 우유, 계란, 그리고 아이들 간식... 오는 길에 마트 들러서 이것 좀 사다 줘! ❤️"
평소와 다를 바 없는 메시지였지만, 저는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작은 불편함에 직면했습니다.
스크린샷과 숨바꼭질
마트의 소음과 북적임 속에서 리스트를 일일이 확인하는 건 생각보다 번거로운 일이었습니다. 저는 메시지를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스크린샷을 찍어두었죠.
하지만 사진 갤러리를 열어 스크린샷을 보며 장을 보는 건 고역이었습니다.
- 이미 샀나? 안 샀나?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때마다 사진을 확대해서 봐야 했습니다.
- 체크 표시를 할 수 없으니, 리스트가 길어질수록 내가 무엇을 놓쳤는지 파악하기가 너무 어려웠죠.
그때 마트 한복판에서 카트를 끌며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.
"이 메시지 스크린샷을 바로 체크리스트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?"

"불편함"이 "아이디어"로
집으로 돌아오는 길,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.
'텍스트를 복사해서 메모 앱에 붙여넣고, 다시 하나하나 체크박스를 만드는 건 너무 귀찮아. 그냥 사진 한 장 찍으면, 혹은 메시지를 보내면 알아서 체크리스트가 되어야 해.'
이것이 바로 GetThis의 핵심 철학이 되었습니다.
GetThis: 당신의 메시지를 행동으로
그날 이후, 저는 단순히 할 일을 적는 앱이 아닌,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즉시 실행 가능한 형태로 바꿔주는 도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.
이제 GetThis에서는:
- 스크린샷만 올리면 AI가 항목을 분석해 체크리스트로 바꿔줍니다.
- 말로 하면 복잡한 타이핑 없이 할 일이 정리됩니다.
아내의 사소한 부탁에서 시작된 이 여정이, 이제는 많은 분들의 일상을 조금 더 가볍게 만들어드리고 있습니다.
여러분의 '불편한 순간'은 언제인가요?
우리는 모두 매일 작은 불편함을 겪으며 삽니다. 하지만 그 불편함 속에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가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.
제가 마트에서 겪었던 그 헤매임이 GetThis가 되었듯, 여러분의 일상 속에도 멋진 시작점이 분명 있을 거예요.
오늘도 GetThis와 함께 더 스마트하고 여유로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!
감사합니다.
Sawyer